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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넷, 이미지 인식 서비스 시행.."구글보다 정확성 ↑"





지앤넷(대표 김동헌)이 '구디Vision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 개발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앤넷은 개인이 본인의 의료 기록을 직접 조회·전송하는 서비스 '닥터구디'와 서류 없는 보험금 청구 플랫폼 '실손보험 빠른청구'를 선보이는 업체다. 의료정보전송 전문기업으로서 우리은행, 국민은행을 비롯한 20여개의 제휴사에 보험금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앤넷의 '구디VisionAPI'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이미지를 학습, 이미지 내 문자를 인식하는 AI(인공지능) 솔루션이다. 지앤넷에 따르면 수백만 건 이상의 의약품 DB(데이터베이스), 처방전 등을 활용해 훈련을 진행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공하는 급여·비급여 약품 4만8000여개와 실제 처방전을 이용, 다양한 상태의 이미지를 집중 학습했다. 업계 최고인 95% 이상의 처방전 데이터 인식률을 갖췄다고 지앤넷 측은 말했다.


이번에 개발된 솔루션은 7월 말 시작될 '처방전 보내기' 서비스에 적용될 예정이다. 지앤넷에 따르면 '닥터구디' 서비스에서 '약국으로 처방전 보내기' 기능을 이용, 병원 진료 후 받은 처방전을 약국으로 보낼 수 있다. AI 솔루션 '구디AI'를 통해 '구디VisionAPI'가 처방전을 읽고 데이터화 해 약국에 전송하는 것이다. 주변 약국 검색·결제 기능도 개발, 고객은 원하는 약국으로 처방전을 실시간 전송하고 조제된 약을 찾으러 갈 수 있다고 지앤넷 측은 말했다.


김동헌 지앤넷 대표는 "'구디VisionAPI'는 의료데이터 분야에서 국내뿐 아니라 구글 'VisionAPI'와 비교해도 정확성이 높다"며 "2021년 내에 진료영수증과 세부내역서 인식 서비스도 개발·적용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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