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청구 분야의 의료정보전송플랫폼 서비스 '실손보험 빠른청구'를 제공하는 지앤넷이 맞춤형 EMR(전자의무기록) 솔루션 업체 독립바이오제약과 본격적인 기술 제휴를 시작했다.
독립바이오제약은 의료진과 실무진의 현장 니즈를 반영한 EMR솔루션 '드리머'(Dr.EMR) 및 신약을 개발·연구하는 기업이다.
지앤넷은 이번 제휴로 독립바이오제약의 EMR 솔루션을 사용 중인 50여개 병원에 출력물 없는 보험 청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첫 사례로 마산내서서울아동병원과 연동 개발을 시작한 바 있다.
아울러 제약사의 제휴 병원 내 △예약 △수납 △원외처방전 출력 앱(애플리케이션) '닥터펭귄'에서도 '실손보험 빠른청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앤넷 관계자는 "독립바이오제약의 제휴 병원 중 아동병원이 많다"며 "미성년 자녀의 보험 청구 시 불편함을 겪어왔던 사용자에게 서비스의 이점을 알릴 기회"라고 했다.
한편 지앤넷이 '실손보험 빠른청구'를 지원하는 의료기관은 약 5만2000개에 이른다. 약 1만8400개의 전국 치과에도 청구 서비스를 지원 중이다. 신한은행, 삼성전자, 롯데정보통신, 카카오톡, 에인(인카금융서비스), 하이웹넷 등의 제휴사 앱에서도 마찬가지다.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tofha081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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